[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형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AI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천안시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 김태형 단국대학교 교수, AI·로봇 전문가 이주석 연세대학교 교수, AI 생태계 전문가 전원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스마트도시 정책 전문가 김익회 국토연구원 센터장, 전력 인프라 전문가 이재수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장 등이 참석해 AI 인프라 구축, 정책 방향,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과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안시가 단순한 제조업 도시를 넘어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AI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AI 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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