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전호영 하당초등학교장이 9월부터 11월까지 1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 이해하기'수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와 인성을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활동이다.

수업은 6가지 주제로 나누어 학년별 6차시씩 총 36차시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운영 목적은 '충북교육 마음 건강 프로젝트(마음쓰담)'와 연계해 마음을 쓰다듬고 채우며 마음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수업 내용은 ▲'나'는 어디서 왔을까? ▲ 친구가 보는 '나'는? ▲'나'는 어떤 아이일까? ▲ 내가 되고 싶은 '나' ▲ 감정 조절하기 ▲ 관계 형성 방법 등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나 이해하기 수업'으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의 신체 및 행동 반응 알기, 일상 속 다양한 장면에서 자기 인식 및 자기 조절하기, 나와 이웃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 이해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호영 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 하당 어린이들이 각자의 마음 건강을 관리해 스스로 마음 근육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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