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 2,130원으로 확정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876원보다 254원(2.14%) 인상된 금액이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 기존 248만 2,084원에서 253만 5,170원으로 5만 3,086원 인상된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 320원보다 1,810원(17.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해 근로자에게 적정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고,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천안시의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시 소속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사무 위탁기관 등 총 904명에 달한다.

이미영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생활임금이 1만 2,000원을 넘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17개 광역시·도와 50만 이상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우수한 인력 유치와 근로자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공공부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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