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전영수)는 화재 시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화전은 화재시 사용하는 비상소화용수 시설로, 주·정차 차량이 소방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이에 도로교통법 제32조에는 소방용수시설이나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주·정차 신고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가능하다.

1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을 2장 이상 첨부하면 현장 확인 없이도 과태료 부과가 이뤄진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진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화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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