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지난 8월 28일(목),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위원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과 「천안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자살예방 정책에 필요한 심의와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경찰·소방·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자살예방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난해 논의된 자문 의견의 반영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지역 내 자살위험요인 감소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천안시는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생명존중 인식교육 확대 ▲정신건강위험군 조기 발굴 및 치료 연계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가족과 이웃을 지지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천안시 서북구자살예방센터(041-578-9709), 동남구자살예방센터(041-521-333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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