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 8월 26일(화)과 28일(목) 이틀간 천안AI꿈키움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AI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AI꿈키움터 여름방학캠프의 일환으로, 쌍용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업해 진행됐다. 쌍용1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으며, 회차별 15명씩 총 30명의 어르신이 캠프에 참석했다.

캠프는 천안교육지원청 직원과 주민자치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센터 및 강사 소개, 강의와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의 기본 원리와 앱 활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예방 교육은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 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실습을 돕는 보조강사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요즘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아 유익한 내용이었다”며 “주변 도움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컴퓨터 활용 교육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천안AI꿈키움터는 2021년 완공 이후 지역 인공지능 체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초·중학생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교원 연수와 지역 주민 대상 체험캠프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천안AI꿈키움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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