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2025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93명을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주거취약지 거주자, 중독·자살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1인가구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자 715명 중 93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험군의 59.2%가 50~60대 중장년층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65.6%로 여성(34.4%)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위험군의 41.9%는 보호체계가 전혀 없는 상태였으며, 기초생활수급자(36.6%)와 기타 긴급복지대상자(20.4%)가 뒤를 이었다.

천안시는 이번에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적안전망 구축과 1대1 결연을 통한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신규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예방에 적극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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