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이 주인 되는 공간을 꿈꾸다
- 정화진 관장 “청소년은 오늘을 살아가는 완전한 시민입니다”
- 자치와 참여, 디지털과 예술이 공존하는 청소년 플랫폼
- 전국 최우수시설로 자리매김한 청소년 성장의 요람
- 자치와 참여, 디지털과 예술이 공존하는 청소년 플랫폼
- 전국 최우수시설로 자리매김한 청소년 성장의 요람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08. 21(목) 05:34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정화진관장과 CTN천안취재본부 강현수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 설립 이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중심’이라는 운영 철학을 실천해온 이곳은, 최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청소년시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본지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을 직접 방문해 정화진 관장을 만나 수련관의 운영 철학과 주요 성과, 그리고 청소년을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 그 출발점이 수련관이어야 합니다”
- 기관 개요 및 운영 철학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본법과 천안시 조례에 따라 2012년 설립된 청소년활동시설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련관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천안시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청소년 전문기관”이라는 천안시청소년재단의 미션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을 이끄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행복, 소통, 성장, 존중을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장 개인 역시 청소년지도사로서 진심과 정성을 다해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도자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수련관, 그들의 의견이 정책이 됩니다”
- 청소년 자치활동기구 운영
수련관은 청소년 중심의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자치활동기구를 확대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문화기획단, 자원봉사단 등 총 9개의 자치기구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들은 수련관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연간 50회에 달하는 회의와 활동욕구조사,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80건의 의견을 제안했고, 이 중 86%가 실제 운영에 반영되었다.
정 관장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이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청소년들은 수련관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역시 38개 동아리, 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련관은 2013년과 2019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 주요 프로그램 및 연간 일정
수련관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AI, 코딩, 드론 등 청소년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디지털 그라운드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호서대, 공주대 등 6개 대학과 협력해 500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문화예술 콘텐츠 기반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국 청소년댄스동아리경연대회 ‘댄싱Y’, 청소년가요제, 청소년합창단 등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청소년 환경예술제, 길위의 인문학, 마을예술인지원단과 함께하는 창의미술활동 등도 특화 운영 중이며, 광복절 기획전시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지역사회 협력 및 포용적 활동
수련관은 마을예술인지원단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다문화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에게도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나는, 나비’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일반 청소년과의 통합형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학교연계 진로체험, 전환기 체험활동, 학교 동아리활동 지원 등 ‘학교로 찾아가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행사 참여를 통한 청소년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의 의견이 수련관을 바꿉니다”
- 청소년 이용 현황 및 피드백
2024년 수련관 전체 이용자는 192,003명이며, 이 중 청소년 이용자는 168,384명으로 전체의 87.7%를 차지했다. 댄스연습실, 밴드·노래연습실 등 문화활동시설과 청다움 공간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청다움 운영 시간 확대, 디지털 프로그램 강화 등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AI 동화책 제작,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프로그램, 드론 코딩 등도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 청소년수련관 각 층의 공간 구성 및 주요 시설 소개
청소년의 활동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련관은 층별로 특화된 시설을 운영 중이다.
- 1층은 청소년의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북카페형 휴게공간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과 안내데스크, 체육활동장, 해봄실(요리체험) 등이 위치해 있다. 청다움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 2층은 사무공간과 함께 일부 프로그램실이 배치되어 있어, 기관 운영과 청소년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3층은 교육 및 활동 중심의 공간으로 메이커스페이스, 동아리실, 청소년운영위원회실, 방과후아카데미 강의실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진로탐색, 창의체험, 자치활동 회의 등이 주로 진행된다.
- 4층은 자율 이용 문화활동 공간으로, 댄스연습실, 밴드·노래연습실, 아지트(포켓볼, 당구, 탁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청소년동아리와 자치기구의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층이다.
이처럼 공간 구성 역시 청소년의 의견과 활동 특성을 반영해 설계되었으며,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은 오늘을 살아가는 완전한 시민입니다”
- 관장 개인 프로필 및 리더십 철학
정화진 관장은 2012년 수련관 개관 멤버로 청소년시설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청소년학 석사 및 공공정책학 박사과정을 통해 청소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관 운영에 임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프로그램 기획·운영 역량을 인정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문화 확산 지원사업에서는 충청권 최초 선정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정 관장은 “청소년을 만나는 과정과 결과가 그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지도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결과보다 구성원이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읽을 줄 아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다정함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의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청소년과 연결되는 길을 찾았습니다”
- 기억에 남는 활동과 주요 성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련관은 휴관 조치로 청소년과의 접점이 끊겼지만, 정 관장은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며 새로운 방식의 활동을 시도했다.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체험활동, 라이브 방송 등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청소년의 일상을 위로했고, 충청권 최초로 과학영역 비대면 인증수련활동프로그램을 획득했다.
2021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위기 속에서도 청소년과의 연결을 이어간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늘도 청소년의 꿈을 품고,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화진 관장의 말처럼, “청소년이 주인 되는 공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 길의 중심에,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있다.
본지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을 직접 방문해 정화진 관장을 만나 수련관의 운영 철학과 주요 성과, 그리고 청소년을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 그 출발점이 수련관이어야 합니다”
- 기관 개요 및 운영 철학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본법과 천안시 조례에 따라 2012년 설립된 청소년활동시설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련관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천안시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청소년 전문기관”이라는 천안시청소년재단의 미션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을 이끄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행복, 소통, 성장, 존중을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장 개인 역시 청소년지도사로서 진심과 정성을 다해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도자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
|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전경 |
“청소년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수련관, 그들의 의견이 정책이 됩니다”
- 청소년 자치활동기구 운영
수련관은 청소년 중심의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자치활동기구를 확대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문화기획단, 자원봉사단 등 총 9개의 자치기구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들은 수련관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연간 50회에 달하는 회의와 활동욕구조사,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80건의 의견을 제안했고, 이 중 86%가 실제 운영에 반영되었다.
정 관장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이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청소년들은 수련관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역시 38개 동아리, 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련관은 2013년과 2019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 2025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발대식 |
 |
| 2025 청소년동아리활동-정기회의 모습 |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 주요 프로그램 및 연간 일정
수련관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AI, 코딩, 드론 등 청소년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디지털 그라운드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호서대, 공주대 등 6개 대학과 협력해 500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문화예술 콘텐츠 기반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국 청소년댄스동아리경연대회 ‘댄싱Y’, 청소년가요제, 청소년합창단 등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청소년 환경예술제, 길위의 인문학, 마을예술인지원단과 함께하는 창의미술활동 등도 특화 운영 중이며, 광복절 기획전시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
| 2025 제1회청소년가요제 -sing on |
 |
| 2025 청소년 환경예술제1-에코 아트 페스티벌 |
 |
| 2025 광복80주년 특별기획전1-천안 입적 독립운동가와 함께 하는 광복의 집 |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지역사회 협력 및 포용적 활동
수련관은 마을예술인지원단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다문화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에게도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나는, 나비’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일반 청소년과의 통합형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학교연계 진로체험, 전환기 체험활동, 학교 동아리활동 지원 등 ‘학교로 찾아가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행사 참여를 통한 청소년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 컬쳐누리와 함께 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공유 옷장 운영 |
 |
| 천성라이온스와 함께 하는 청만들기 체험 및 나눔 |
 |
| 청소년 자치기구 봉사활동-설명절 맞이 독거어르신 전 나눔 행사 |
 |
| 청소년 자치기구-지역사회 참여활동(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
“청소년의 의견이 수련관을 바꿉니다”
- 청소년 이용 현황 및 피드백
2024년 수련관 전체 이용자는 192,003명이며, 이 중 청소년 이용자는 168,384명으로 전체의 87.7%를 차지했다. 댄스연습실, 밴드·노래연습실 등 문화활동시설과 청다움 공간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청다움 운영 시간 확대, 디지털 프로그램 강화 등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AI 동화책 제작,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프로그램, 드론 코딩 등도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
| 2025 청소년동아리활동-방과후아카데미 난타동아리(이순신축제 두드림대회 수상 모습) |
 |
| 2025 청소년동아리활동-지역사회 참여(천안 축구팀 경기 개막 공연) |
- 청소년수련관 각 층의 공간 구성 및 주요 시설 소개
청소년의 활동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련관은 층별로 특화된 시설을 운영 중이다.
- 1층은 청소년의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북카페형 휴게공간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과 안내데스크, 체육활동장, 해봄실(요리체험) 등이 위치해 있다. 청다움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 2층은 사무공간과 함께 일부 프로그램실이 배치되어 있어, 기관 운영과 청소년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3층은 교육 및 활동 중심의 공간으로 메이커스페이스, 동아리실, 청소년운영위원회실, 방과후아카데미 강의실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진로탐색, 창의체험, 자치활동 회의 등이 주로 진행된다.
- 4층은 자율 이용 문화활동 공간으로, 댄스연습실, 밴드·노래연습실, 아지트(포켓볼, 당구, 탁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청소년동아리와 자치기구의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층이다.
이처럼 공간 구성 역시 청소년의 의견과 활동 특성을 반영해 설계되었으며,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1층 북카페형 휴식공간 |
 |
| 1층 청다움 |
 |
| 1층 수련관 갤러리- 봄 기획 전시회 |
 |
| 2층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아지트(당구,포켓볼 등) |
 |
| 1층 체육활동장 |
“청소년은 오늘을 살아가는 완전한 시민입니다”
- 관장 개인 프로필 및 리더십 철학
정화진 관장은 2012년 수련관 개관 멤버로 청소년시설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청소년학 석사 및 공공정책학 박사과정을 통해 청소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관 운영에 임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프로그램 기획·운영 역량을 인정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문화 확산 지원사업에서는 충청권 최초 선정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정 관장은 “청소년을 만나는 과정과 결과가 그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지도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결과보다 구성원이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읽을 줄 아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다정함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의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
|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정화진 관장 |
“위기 속에서도 청소년과 연결되는 길을 찾았습니다”
- 기억에 남는 활동과 주요 성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련관은 휴관 조치로 청소년과의 접점이 끊겼지만, 정 관장은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며 새로운 방식의 활동을 시도했다.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체험활동, 라이브 방송 등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청소년의 일상을 위로했고, 충청권 최초로 과학영역 비대면 인증수련활동프로그램을 획득했다.
2021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위기 속에서도 청소년과의 연결을 이어간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
| 청소년자치기구-아우내 봉화제 참여 |
 |
|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활동-천안시티FC 경기 응원 참여 |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늘도 청소년의 꿈을 품고,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화진 관장의 말처럼, “청소년이 주인 되는 공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 길의 중심에,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있다.
 |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