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농약 음독 등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의 안전한 보관 환경을 마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관내 31개 읍면동에 총 168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로 보급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3,163개의 보관함이 설치 완료됐다. 해당 보관함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109)를 표기해 위기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안시는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기한이 지난 농약이나 잔류 농약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잔류폐농약 수거함’을 12개 읍면과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은 단순한 보관 용기를 넘어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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