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2025년 11월 26일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복지‧재난‧선거 등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반을 정확히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조사 방식을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조사와 현장 중심의 방문 조사로 병행해 추진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세대원 중 1명이 정부24 앱을 통해 주민등록지에 대한 거주 정보를 확인 및 응답하면 된다.

이어 방문조사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이·통장과 담당 공무원이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 및 100세 이상 고령자, 사망의심자 등 중점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등록 등 직권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 기간 중 과태료 감경 기간을 함께 운영하며, 자진 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을 정리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80%까지 과태료를 감경할 예정이다.

황재선 천안시 민원여권과장은 “정확한 주민등록정보는 시민 한 분께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실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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