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6월 13일 장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 정보나눔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정보나눔자리는 2025년 충남교육청에서 지정한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마을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과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 기반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조직했고,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장항초등학교 정보나눔자리는 학교가 사전 제출한 운영계획서 및 자체 점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방안 ▲ 지속 가능한 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 ▲ 마을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흥집 교육장은 "마을 기반 교육과정 운영은 단순한 교육과정 혁신을 넘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지역과 연결되는 교육자치 실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공동체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19일 한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나눔자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11월 중으로 후속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pr0054@hanmail.net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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