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이기국 기자 =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김정식)은 자율운항선박, 해양드론 등 디지털 해양산업의 기반이 되는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의 활용성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는 기존 위성항법시스템의(GNSS)의 10m이상의 오차를 200배나 낮춘 5cm 이내의 수준으로 보정해주는 기술로, 바다에서 정밀한 위치정보가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이러한 기술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위치정보 신뢰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양드론 운용, 수로 측량, 자동화 항만 등 정밀한 공간 정보가 필요한 분야에 서비스 도입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여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방송/통신사 및 관련 연구기관, 민간 사업자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검증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활용 사례 확산 등을 통해 위치정보 서비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 관계자는 "고정밀 위치정보는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해양 안전, 환경보전,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더욱 알리고, 관련 기관과 기업에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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