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 천안시와 강원도 인제군은 지난 4일, 지역 간 상생과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양 도시의 공무원 총 40명이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천안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GPS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구입 지원, 발달장애인 교통안전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천안시는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이동권을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교차 기부에 동참한 양 도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충청남도를 비롯하여 당진, 계룡, 부여, 서천, 청양 등 5개 시군과 함께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고향사랑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효과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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