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2024년 육군과 해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훈장교 독립운동사 연수를 공군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 및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정훈장교와 정훈담당관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군부대 장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을 대상으로 한 첫 연수가 5월 28일 진행됐으며, 이후 6월에는 해군, 9월에는 공군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연수 주제는 ‘일제의 침략과 우리의 대응’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1일차에는 독립운동사 주제 강의와 함께 독립기념관 전시관 및 야외 전시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을 활용한 독립운동사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받으며, 2일차와 3일차에는 의병 활동을 주제로 제천과 원주 지역의 사적지를 답사한다.

2025년 정훈장교 및 담당관 독립운동사 연수 교육 사진 – 야외전시물 활용 교육

답사 일정에는 유인석이 의병을 일으킨 자양영당을 비롯해 제천의병 전투지와 탄압지 방문이 포함되며, 원주로 이동해 원주의병 봉기지, 원주진위대 터, 전투지, 민긍호 묘소 등을 살펴보며 의병 활동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사를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군 장병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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