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4월 3일, 제2기 2050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위촉되었으며, 이날 위원회는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천안시는 기본계획에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 4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번 계획에는 시민 300명과 공무원 1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중립 정책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건물, 도로·수송, 흡수원 등 6개 부문에서 97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 폐자원 재활용의 효율화 및 에너지화, 탄소흡수원 확대 등이 포함되었다.

천안시는 앞으로 국가 및 충남도의 관련 계획과 심의회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심의회 의견과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하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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