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12일 제278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노후 공동주택의 부대시설 부지 부족 등으로 인해 그간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웠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휴게시설을 연면적 30제곱미터 이하의 컨테이너 또는 이와 유사한 구조의 가설건축물로 축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현행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동주택 내 관리 노동자의 휴게시설 설치가 용이해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숙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해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3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천안시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