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설 연휴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 실시
낚시객 증가 대비 낚시어선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홍보
하성매 기자입력 : 2025. 01. 24(금) 21:53
낚시어선 합동 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목포/CTN]하성매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3일 북항에서 해양수산부, 전남도,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목포어선안전조업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목포지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5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길어진 설 연휴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구명조끼·구명부환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항해·무선설비 작동상태 ▲해양오염방지설비 여부 ▲입출항 신고 및 관리 종사자의 안전전문교육 이수 여부 ▲승객준수사항 게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였으며, 갯바위나 암초 주변 저수심 해역 운항 안전수칙도 집중 계도했다.

합동점검에 나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겨울철 저수온기에 발생하는 낚시어선 사고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낚시어선 출항 전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겨울철은 화재·전복 등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기상악화 시 무리한 항해로 전복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구명조끼 등 안전물품도 전달했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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