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동아무용콩쿠르' 본선에서 무용과 3학년 김윤서 학생이 고등부 전통무용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동아무용콩쿠르는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경연대회로, 매년 전국 각지의 우수 무용 인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수백 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예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김윤서 학생은 한국무용의 정수를 담은 뛰어난 기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통의 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무대 몰입도가 주목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서 학생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도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무용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태복 교장은 "김윤서 학생이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예고 무용과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기량과 깊은 지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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