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최영환기자 = 태권도사관학교(총관장 조성찬)는 지난 11일, 30여 명의 제자들과 함께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열린 ‘2025 에어파워데이 에어쇼’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나라 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한 태권도사관학교 수련생들은 최첨단 전투기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만지며 우리 군의 강한 국방력과 항공 기술을 체감했다.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장면이 연출 돼, 아이들은 감탄과 환호 속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실감했다.

또한 행사 중 블랙이글스 팀원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나라의 F-35A 파일럿과도 직접 만나 악수를 나누고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국가를 수호하는 군인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관 21주년을 맞이하는 태권도사관학교는 단순한 무술 교육을 넘어 애국심과 국위선양의 가치를 실천하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기(國技)로서,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에어쇼 체험 학습 역시 국기태권도의 핵심 가치인 예의, 인내, 극기, 그리고 애국심을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군인들의 헌신과 희생을 직접 체험하며, 태권도를 통해 배운 리더십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태권도사관학교(총관장 조성찬)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고 애국심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학습과 리더십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영환 기자 3219c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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