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장발달지원 전문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 주요 내용은 영유아 발달지연에 대한 조기발견과 대처방법으로 국제공인 행동분석 전문가 이윤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였다.

국민건강보험은 여덟 차례에 걸친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부모 보고식 선별검사를 중심으로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런 검진결과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발달지연의심(심화평가 권고) 영유아가 매년 증가 추세로 나타나고 있고(출처, 국민건강보험 통계), 전문가와 일선 보육현장에서 영유아의 발달지연에 대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해 예방 중심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특강을 실시했다.

정일만 본부장은 이번 특강이 “영유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오는 7월에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가이드북을 다국어 형태로 발간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에서 관내 보육기관 2,6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45명 중 85.9%는 “코로나 마스크 사용이 영유아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고,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부모 교육 강화”를 건의했다. (출처, ‘21년 자체 설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