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 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센터장 이미원)에서는 지난 20일 천안시 꿈드림센터 1층에 위치한 쿡존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작업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작업장은 체험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해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 흥미와 적성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청소년 작업장 프로그램은 ‘금속공예’직업체험으로 소원팔찌 제작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은하수공방’을 운영하는 전문 강사에게 실매듭 3줄땋기, 6줄땋기 제작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진로와 자립에 대한 동기를 강화해보았다.

천안시꿈드림(학교밖청소년지원팀) 작업장 프로그램 운영 모습[제공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번 작업장을 시작으로, 충남 학교 밖 청소년 실물경제캠프『잡온주의』가 5월 2일~4일 아산시 선장면 교원연수원(도고)에서 진행된다. 실물경제캠프에서 창업아이템구상․제작․홍보․판매등을 익히고 5월8일~10일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해보며
5월11일~16일을 정산 및 배송을 해보며 자신들이 만든 팔찌로 수익을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해봄으로써 직업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이미원센터장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면서 직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주시고 이렇게 귀여운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밖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 경험을 위해 작업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그 소감을 말했다.

천안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무료 건강검진 지원·인턴십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041-415-1318/138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