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박철우 기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왕소영)은 10월 20일(목) KBS 성우극회의 32대 부극회장으로 재임중인 성우 이지환을 '아트위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아트위캔은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350 여명의 발달장애인이 회원으로 있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21년 3월부터 ㈜바디프랜드와 ㈜프랜드미디어에 발달장애인 고용을 성사시켜 현재까지 16명의 회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아트위캔이 직접 고용한 4명까지 모두 2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여 발달장애 음악계의 작은 거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과 역량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는 "이지환 성우님과의 인연은 '주식회사 토크앤플레이'의 김동하 대표가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공연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 아트위캔의 발달장애연주자들을 대하는 이지환 성우님의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에 감동받아 홍보대사를 제안했는데 선뜻 응해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임 홍보대사와의 인연에 감사해 했다.

이지환 신임 홍보대사는 "공연장에서 만났던 아트위캔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순수함에 반해서 그 깨끗한 영혼들을 위해 무엇인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홍보대사라는 뜻밖의 제안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트위캔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홍보대사로서 발달장애 음악인들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앞으로 이지환 신임 홍보대사와 더욱 발전하는 아트위캔과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