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군 대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이미용봉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화장실 안전손잡이) 등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면내 장애인가구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머리를 깎아드리는 '찾아가는 이미용봉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미용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동시에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의 장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이미용봉사는 미용 봉사 외에도 겨울 내의, 식용유, 김세트, 갈비탕 등으로 구성된 물품도 10가구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중점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회 대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봉사를 통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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