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재가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초복 맞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하여 '열무에 사랑을 담 닭'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대한적십자 옥천군지회 약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무더위에도 직접 열무를 다듬고 양념 등을 하며 맛있는 열무김치와 삼계탕에 잘 어울릴 오이무침을 직접 만들어 포장, 배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건강식 세트는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오이무침, 삼계탕, 방울토마토 등 여름철에 먹기 좋은 음식들로 구성됐으며, 삼계탕은 무더위로 인한 변질의 위험이 있어 레토르트 식품으로 전달했다.

행사를 통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재가 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가정 200여 세대(재가노인 및 맞춤형돌봄 대상 59가정, 재가장애인 48가정, 청산.청성지역 재가노인 및 장애인 42가정, 사례관리대상 11가정, 대한적십자 옥천군지회 희망풍차 대상 40가정)에 전달됐다.

건강식 세트를 받은 대상자들이 손을 맞잡고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이 더해졌다.

오재훈 옥천군노인복지관장은 "곧 다가오는 초복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며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치와 반찬 등 정성을 담은 건강식 세트를 받고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관으로 나아가길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옥천군 내 3개 단체(옥천군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 옥천군지회, 한국생활개선 옥천군연합회)와 함께 각 계절 별 제철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계절 도시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복지에 관심 있고 소외된 이웃에게 함께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옥천군 내 단체가 있다면 지역연계팀 (043-730-2651)에게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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