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신동호 기자 = 충북도는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피해확산 방지와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21일 제천시 수산면에서 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산림청과 단양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선충병 발생 시군 담당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과 방제 추진과정 문제점,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는 예찰방제단을 대상으로 산림청 윤찬균 서기관의 현장감 있는 교육도 진행했다.

충북도는 피해고사목 제거 등 상반기 방제사업이 마무리된 만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예찰과 소나무류의 이동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방제 인력의 전문성 향상 등 방제기반 확충을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근묵 충북도 산림정책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이 최선의 방제인 만큼 철저하고 지속적인 예찰과 시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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