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이기국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현숙) 소속 12개 단위봉사회(봉사원 130여명)는 22일 9시, 각 읍면 주요 하천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하천의 쓰레기 청소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물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실시됐다.

영동봉사회(회장 곽창흔), 영동부녀봉사회(회장 박은영), 진달래봉사회(회장 송채영), 희망봉사회(회장 박인환)는 영동천을 4개의 구간(영동마차다리~ 영신중, 영동마차다리~ 영동성당, 영동마차다리~ 산림조합, 영동성당~ 영동역 하천일원)으로 나누어 하천변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 폐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면단위(용산봉사회 외 7개 단위봉사회)에서도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10~20여명이 모여 주요 하천변과 산책로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일제히 실시했다.

상촌면은 앞선 19일 상촌교 주변에서 상촌면사무소, 상촌파출소, 상촌매곡용화예비군면대, 상촌면 적십자봉사회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며 깨끗한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박현숙 회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각 읍면 봉사원의 노력으로 하천변이 깨끗하게 변화되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했고,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이 하천정화활동에 앞장서는 환경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가 매년 3월 22일로 지정, 선포했으며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이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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