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전년도 매출액 30억 원 이하 기업 70%, 30억 원 초과 기업은 50%이며, 기업 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케이(K)-방역/바이오관련 기업에 글로벌시장 선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50억 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규모와 관계없이 소요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이번 1차 모집은 약 86억 원 규모로 550개사를 선정하여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44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지원한다.

그리고, 브렉시트에 따라 새로 취득해야 하는 영국 UKCA 인증을 비롯하여 화장품, 화학물질 등록 등에 필요한 대리인 비용, 영국 내 CE 인증기관 권한 상실로 EU국가로의 인증기관 전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1차 신청·접수는 2월 26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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