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6일(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찾았다.

이날 이 지사는 이장섭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과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나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와 오송연결선 등 철도현안을 건의했다.

국무총리실 찾아 철도 현안 건의(충청권광역철도망)(1.26)

충청권광역철도망은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고 급부상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 공동으로 반영을 건의하였으며 현재 정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청권광역철도는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지 않고 청주시민이 대전과 세종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반드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건의에서는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이 동석하여 청주시 반영의지를 적극 전달함에 따라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에 힘을 보태었다.

이 지사는 이외에도 한편, 강호축 구축 완성을 위한 오송연결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확정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도 건의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