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합동점검 지원, 특별방역 기간연장, 확진자 이동동선 조사와 방역소독, 시민들의 역학조사 협조 ‧ 방역수칙 준수 계도와 홍보방안 등 대책을 긴급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전국적으로 매일 천여 명 내외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시 관내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며 "요양시설과 병원 등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 대량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꼼꼼한 관리·감독을 이어가 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모든 종교시설이 비대면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의 비대면 원칙과 종교활동 주관 모임‧식사 금지 등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계도하라" 며 홍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확진자의 이동동선 파악과 접촉자의 신속한 전수검사가 중요하다." 며"코로나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모두가 힘들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고도 했다.

시 방대본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현재 확진자의 이동동선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중에 있다." 며 "시민들께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셔야 확산차단이 가능하다." 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의 백신접종과 치료제 개발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며 "다같이 힘을 내서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하자" 고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