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7월 1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한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이지원 의원(국민의힘·성거읍·부성1동)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공기관의 실천 중심적 역할을 명문화하고 민간 부문까지 실천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지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천안시가 디지털 행정과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민간까지 실천 문화가 확산되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에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 △민간 부문 확산 유도 △시민 편익 보장 △디지털 시스템 활용 등이 기본 원칙으로 담겼으며, △매년 종이 사용 실태조사 △계획 수립 및 목표 설정 △행정·재정적 지원 △시민 대상 교육·홍보 △우수기관·개인 포상 등 종합적 실천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앞두고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행동강령’을 자체 제작·배포하고, 부서별 종이 사용량을 사전 조사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시는 향후 조례 기반의 사업 시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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