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는 귀농귀촌인들의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체류형센터) 제5기 교육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여는 26일 오후 제천시 농업인 교육장에서 수료생 4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된 가운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는 수료생들에게 표창패 및 수료증을 이상천 제천시장을 대신하여 전달하였다.

센터에는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30세대 49명이 입소하여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기초영농기술, 창업계획수립과정 위탁, 실증포장 실습, 우수농장 현장 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30세대 46명이 최종 수료했다.

제천시체류형창업지원센터 내 마련된 주택 모습[사진 제공 : 제천시청]

이번에 수료를 한 5기 전체 30세대 중 제천시에 정착하는 세대수는 20세대 35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one-stop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제천시는 2021년도 12월 4일까지 지자체에서 선발하는 20세대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제천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팀(☎641-342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