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선진 문화예술 군민'행복 만끽'
- 발코니 콘서트·태안소슬바람 버스킹·라이브 인 콘서트 등 이색공연 연출 -
이재필 기자입력 : 2020. 10. 11(일) 16:57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 된 군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 군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 된 군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 군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걸맞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획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타 지자체의 주민들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밤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아가콘'(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 공연은 언텍트 공연문화의 첫선으로, 첫 시도에도 불구하고 관람 차량 102대(승용차 62대, SUV 차량 40대)가 모인 가운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의 메인 보컬 가수 홍경민씨는 "코로나-19로 공연 활동이 위축돼 공연장에 설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이번 공연을 기획해준 태안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공연장의 또 다른 풍경은 현장 관람객들의 박수와 함성도 좋았지만, 차량관람자들의 비상등과 경적으로 출연자와 교감한 장면은 공연만큼이나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주민 A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감탄사를 자아내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은 상황에서 이 같은 드라이브 인 콘선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줘 막힌 가슴이 펑 뚫린 것만 같다"고 했다.
태안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태안읍 동문1길 사거리에서 시작해 동문웨딩홀 주차장, 경이정 소공원, 태안군 로컬푸드장까지 이어지는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을 정기적으로 공연 군민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군민의 정서함양과 품격있는 도시로의 지향을 위해 기획된 버스킹 공연은 공연자와 관람객이 적정한 거리에서 서로 호흡하고 정서를 교감할 수 있어 대도시와 관광도시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형태다.
태안군은 적은 예산으로 고품질의 공연을 시연키 위해 전국의 버스커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전국공모를 실시, 25개팀의 신청을 받아 심사단의 동영상 평가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은 6개팀을 출연자로 확정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묻어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퓨전국악, 대중음악 등을 다채롭게 선보여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드린다는 계획"이며 "10월에는 문화 소외 지역인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오후 2시 30분)로 조정해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군민을 향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은 끝이 없다.
지난 6월 12일부터 태안읍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개최된 '군민 힐링프로젝트 발코니 콘서트'는 태안군의 선진 문화예술을 보여준 사례다.
발코니 콘서트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발효되면서 심리적 안정이 흔들리던 시점에서 언텍트 공연으로 시도됐다.
태안읍 지역의 6개 단지에서 시행된 발코니 콘서트는 총 2,549세대가 거주하는 집단거주 지역으로 집안에서 창문 넘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태였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 국내 및 아이사 투어를 담당했던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연주를 선사해 초여름 밤의 깊은 감동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가세로 군수는 "문화는 시대를 표현하는 거울과 같은 것으로 문화선진국이 문명을 이끌 열쇠란 생각으로 지역발전을 문화융성의 기반으로, 안전이 수반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걸맞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획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타 지자체의 주민들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밤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아가콘'(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 공연은 언텍트 공연문화의 첫선으로, 첫 시도에도 불구하고 관람 차량 102대(승용차 62대, SUV 차량 40대)가 모인 가운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의 메인 보컬 가수 홍경민씨는 "코로나-19로 공연 활동이 위축돼 공연장에 설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이번 공연을 기획해준 태안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공연장의 또 다른 풍경은 현장 관람객들의 박수와 함성도 좋았지만, 차량관람자들의 비상등과 경적으로 출연자와 교감한 장면은 공연만큼이나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주민 A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감탄사를 자아내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은 상황에서 이 같은 드라이브 인 콘선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줘 막힌 가슴이 펑 뚫린 것만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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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 차량관람자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 |
태안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태안읍 동문1길 사거리에서 시작해 동문웨딩홀 주차장, 경이정 소공원, 태안군 로컬푸드장까지 이어지는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을 정기적으로 공연 군민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군민의 정서함양과 품격있는 도시로의 지향을 위해 기획된 버스킹 공연은 공연자와 관람객이 적정한 거리에서 서로 호흡하고 정서를 교감할 수 있어 대도시와 관광도시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형태다.
태안군은 적은 예산으로 고품질의 공연을 시연키 위해 전국의 버스커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전국공모를 실시, 25개팀의 신청을 받아 심사단의 동영상 평가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은 6개팀을 출연자로 확정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묻어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퓨전국악, 대중음악 등을 다채롭게 선보여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드린다는 계획"이며 "10월에는 문화 소외 지역인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오후 2시 30분)로 조정해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군민을 향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은 끝이 없다.
지난 6월 12일부터 태안읍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개최된 '군민 힐링프로젝트 발코니 콘서트'는 태안군의 선진 문화예술을 보여준 사례다.
발코니 콘서트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발효되면서 심리적 안정이 흔들리던 시점에서 언텍트 공연으로 시도됐다.
태안읍 지역의 6개 단지에서 시행된 발코니 콘서트는 총 2,549세대가 거주하는 집단거주 지역으로 집안에서 창문 넘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태였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 국내 및 아이사 투어를 담당했던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연주를 선사해 초여름 밤의 깊은 감동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가세로 군수는 "문화는 시대를 표현하는 거울과 같은 것으로 문화선진국이 문명을 이끌 열쇠란 생각으로 지역발전을 문화융성의 기반으로, 안전이 수반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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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