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메디쎄이(대표 강원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제천지역 수해 피해주민들을 위한 재난안전 취약계층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27일 제천시에 기탁했다.

(주)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및 두개골 성형재료, 인공 광대뼈 등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업체이며, 2015년 11월 제천시 제2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이래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다.

또한, 국내 외 의료기기 시장의 확대 추세에 맞춰 신기술 개발, 수입업체들이 독점하던 임플란트 국산화에 매진하여 15건의 특허권 및 13건의 상표권을 보유하여 세계 일등 국산 의료기기 제품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강원호 대표는 "지역의 피해소식을 접하고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선뜻 지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메디쎄이와 같은 유망기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달된 재난취약계층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제천의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