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이태형)은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과 함께 충주지역 초중학생 56명을 대상으로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충주활옥동굴, 충주댐, 충주기상과학관, 충주고구려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 지역사회를 돌며 여름역사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여름역사과학캠프에는 충주지역학생 중 과학탐구활동에 흥미를 가진 학생 56명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사전 모집하였으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충주댐 및 주변 지질 탐사, 날씨 및 기상 현상 체험, 고구려비 답사, 우리나라 천문 역사 강연, 플라네타리움 관람, 천체 관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과학캠프는 충주교육지원청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전개로 과학적 탐구능력 및 과학적 태도 함양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즐기고 소통하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주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과 함께 과학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도 함께 공부하는 역사과학캠프로 확대 운영한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여름역사과학캠프 진행에 있어서 최대한 거리두기를 통해 한 프로그램을 20명 이내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 시에는 일정이 취소, 연기 등 변경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여름철 별자리여행'의 특별강연, 매주 금요일에는 '금요일밤의 별밤토크'의 심야관측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올해 별똥별이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알려진 8월 12일(수) 밤에는 날씨가 맑을 경우 저녁 10시부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심야관측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ogosta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