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6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 수강생,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마을자원조사 기초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마을자원조사 기초교육'은 지역 주민이 자신의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자원의 가치와 이야기를 스스로 조사·기록해 보기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충남도의 '소규모 마을가꾸기 사업'이나 중앙부처의 각종 중·대형 공모사업 등을 신청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중요한 교육이다.

지난달 10일부터 5주 간 진행된 '마을자원조사 기초교육'은 △마을의 이해 및 기록과 아카이빙 △태안군 향토문화 △문헌조사·현지조사·심층조사 방법론 △조사자료 분류 및 작성법 등의 이론교육을 비롯, 현장교육과 조별실습이 병행돼, 수강생들이 마을자원의 조사와 기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전 과정의 80% 이상을 참석한 14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초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마을자원조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는 '마을자원조사 심화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의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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