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 등을 조작해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30일( 8월 14일부터는 7일 이내)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소방대상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사용법도 미숙해 대부분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의존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열ㆍ연기감지기와 방수압력측정계, 전류ㆍ전압 측정계, 절연저항계, 음량계 등 점검기구를 대여해주며,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유병찬 화재대책과장은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로 군민의 안전관리능력을 향상해 자율안전관리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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