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엄정면장 김형채)는 지역 내 노인들을 돕기 위해 보행 보조기기 '실버카 무료 대여소' 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버카 무료 대여사업은 엄정면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일)에서 실버카 3대를 지원하여 운영된다.

엄정면행정복지센터 실버카 무료 대여소는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설치되어 실버카가 필요한 노인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사용한 후에는 대여소에 반납해야 한다.

김형채 엄정면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를 기증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실버카 무료대여를 통해 많은 어르신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카는 허리가 굽어 자력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의 보행을 돕거나 쉬어 갈 수 있는 의자 역할과 수납공간이 마련된 보행 보조기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