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충북도는 1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수자원관리과장 주재로 도내 시군별 하수도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과 정부예산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시군 하수도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하수도사업 투자기준·방향과 2021년 하수도사업 국비 예산확보 방안, 하수도사업 재정집행 신속추진, 공공하수처리시설 우기 전 안전점검 실시, 시군별 부진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는 2021년도 하수도사업 정부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한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의 적극 활용과 부진사업별 관리 등을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수도사업 추진상황 점검도 상·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식 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신속한 재정집행과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하고, 정부예산 확보 규모와 계속성을 담보할 필요가 있다." 라며, "재해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하수관로 보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