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우혁)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결식우려 가정 및 코로나19 격리자 등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2,000,000원을 후원받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도시락과 생수 2,400개를 코로나19 취약가정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이다.

43개 읍면동지역봉사대와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등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역 내 결식우려가정,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매일 480개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도시락을 받은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도시락, 생수와 함께 비타민 유통회사에서 후원받은 행복비타민도 전달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우혁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에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안녕한 한끼 드림’도시락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대상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지역의 후원을 받아 2차로 도시락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