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김천식)가 9일 모교를 방문해 고교에 입학하는 후배들을 응원하며 20여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군자회는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으로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며, 선후배간의 친목도모와 함께 새내기 후배들의 공직생활에 보다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시청 내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

김천식 사군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늦어진 등교, 다함께 하지 못하는 입학식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후배님들의 활기찬 고교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소중한 뜻을 담아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후배들은 물론 많은 후배들이 본인의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적립해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 및 졸업생,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모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