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상당청소년문화의집 발전방안을 위한 대안으로 청소년수련시설종류를 변경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나선다.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은 상당구 수동 고지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져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저조했고 인근에 청원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2019.11월)해 프로그램과 공간 기능이 중복되는 등 시설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했다.

시는 상당청소년문화의집 운영실태 분석, 타시도 우수사례에 대한 문헌 및 현장조사 뿐 아니라 청소년 및 수요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청소년수련시설 종류*를 변경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하는 등 이용자가 공감하는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5월 2회 추경에 용역비 2200만 원 반영을 완료했고 오는 12월 까지 용역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시설 종류*로는 청소년특화시설(청소년문화교류센터, 청소년미디어센터, 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야영장, 유스호스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