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5월 조달청 평가를 통해 사업자(메타빌드(주) 컨소시엄)를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후변화, 도시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에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안전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재난안전시스템 연계 도심저지대 침수감지센서 설치, 불법주정차전광판 연계, 도심침수통합관리시스템구축 등이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구축에 대한 협업부서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철희 기획행정실장은 "이번 구축사업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청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