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상당서(서장 신희웅)는 4월 29일 주성고등학교 학생을 상대로 실시간 온라인 학급방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이 사이버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에 따라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4.9∼6.3.)」에 맞춰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쌍방향 화상수업이 이루어지는 주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인 ZOOM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 온라인 수업방을 개설하고, 상당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이 수업방에 접속하여 학교폭력의 유형, 신고절차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는 사이버 성폭력에 대하여 서로 얼굴을 보며 학교전담경찰관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가까이서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같아 집중이 잘되고 기존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쑥스러워 묻지 못했던 궁금한 사항을 채팅창을 통해 편안하게 물어 볼 수있어 좋았으며,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셔서 기존의 대면 교육보다 새로웠다는 반응이다.

신희웅 서장은 "이와 더불어 청소년 다중이용시설과 우범지역 집중 순찰로 거리를 배회하는 학생들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마스크 착용등 코로나 19 예방활동, 학교폭력 예방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학교 홈페이지·가정통신문 앱에 게재하는 온·오프라인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교육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여 청소년의 선도·보호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