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고규호)이 일상을 빼앗긴 채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몰랑'웃음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몰랑'은 '남들이 몰라도 되는 나의 작은 자랑'이란 뜻으로 청소년수련관 內 소속 동아리인 기획봉사동아리 VOC (volunteer of city)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로, 기획동아리 VOC는 보다 많은 이들이 영상을 보고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털어 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참가대상은 9세~24세 청소년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실시 되며 본인이 촬영한 3분 이내의 재미있는 영상을 청소년수련관 이메일(jooppiness@chsu.ac.kr) 또는 카카오톡(jooppiness)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소년수련관(☏043-261-0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오는 5월 7일 오후 3시에 청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SNS에 우수작 발표와 함께 우수작에대한 영상을 공개 할 예정이며 우수자 10명에게는 온라인으로 푸짐한 간식을 기프티콘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련관 소속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개학 연기와 외출자제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해 기획봉사를 진행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