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청주시 견인보관소에 보관 중인 무단방치 이륜차량에 대한 일제 정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예상가 150만원 상당의 무단방치 이륜차 158대를 약 300만원 가량의 금액으로 폐차 매각에 성공하며 세외 수입을 확보하였고, 이 여세를 몰아 견인차량보관소 내 이륜차 108대에 대하여도 2차 매각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륜차 일제 정리를 통하여 견인차량보관소 내 공간 확보를 함과 동시에 청주시 4개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청주시 무단방치차량 문제 해소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홍원 이사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가 무단방치차량이니만큼 공단에서도 무단방치차량 처리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