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신학주)는 지난 16일 제천시청 현관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물품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물품후원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취약계층 거주시설에 기부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이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내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제천시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행사에는 제천시 약 30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여 쌀, 잡곡, 홍삼정과, 청소쿠폰, 생활용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꾸러미가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10곳에 배달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고유의 목적은 물론 취약계층에 물품을 나누는 상생의 경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