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재)음성장학회는 27일 ㈜한성환경기연 음성공장(음성농공단지 내)(대표 김동규)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방문한 김동규 대표는 "높은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업계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술 투자에 주력, 수처리 관련 기자재의 상당 부분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음성군도 지역인재양성에 주력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지자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의 동기를 전했다.

㈜한성환경기연은 수처리 종합기계 전문업체로 국내 1,500여 개 이상의 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폐수처리장, 배수처리펌프장 등으로 기자재를 납품·설치하고 있으며, 음성농공단지(음성읍 평곡리)에 위치한 제3공장은 2019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 뜻깊은 기탁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