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한성진 기자 = 현대제철 내 마술동호회 가족 봉사단 '매직스틸'(봉사단장 : 윤영준 , 동호회 회장 : 최승영 ) 이 새해를 맞아 마실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께 깜짝놀랄 마술 공연으로 기쁨을 선물했다.

지난 7일 매직스틸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추운겨울 어르신들을 위해 팔토시도 함께 전달해 훈훈함도 더했다.

매직스틸 봉사단장 윤영준은 "마술공연 실력은 부족했지만 이렇게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고 새해를 맞아 새해인사도 드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마실노인복지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어르신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웃음을 선사하는 이런 재능 나눔 활동을 하는 단체가 지역에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며, 마실노인복지센터는 언제나 열려있으니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실노인복지센터는 현대그린파워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 24억 원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마련한 노인 주간보호 시설로, 정원 28명 중 23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설립 주체인 희망송산은 태어나서부터 다시 돌아가는 순간까지 마을에서 보내자는 방향성을 갖고 있으며, 마실노인복지센터는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지역민들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차후에는 요양시설, 아동시설까지 계획하고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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