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ctn]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도민에게 석고대죄 하라.

曲學阿世(곡학아세)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한다.
자신의 뜻을 굽혀가면서까지 세상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의미한다. '사기(史記)' '유림열전(儒林列傳)'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중국 전한(前漢)의 효경제(孝景帝) 때에 원고생이 공손홍에게 이렇게 말했다.
"올바른 학문에 힘써 세상에 알려주게. 배운 것을 굽혀 세상에 아부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네. [務正學以言 無曲學以阿世]"

그런데 충북도의 균형건설국장은 모 신문에 기고를 통해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제2경부(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위해 노력해온 위원회에 감사나 응원을 하지는 못 할망정 '혹세무민' '삼인성호'라는 사자성어를 써가며 명예를 실추 시키고 도민을 우롱하고 도민간의 분열을 조장했다.

이에 대해 이 국장은 "공무원으로써 공신력 있는 기관의 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표기 했다"고 말하며 "본인 스스로의 공부한 지식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위원회는 청주를 경유하는 바램으로 26반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드리고 국토부등 전달 한바가 있고 충북도에도 전달 했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각종 자료를 제시하면서 용역 내용과 기고 내용에 문제점을 설명하고 설득 하는 시간이 무려 약 3시간 정도 진행됐다.

위원회는 5일까지를 기한으로 이 국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충북도의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고, 이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퇴출운동 등 강력한 항의를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운바 있다.

위원회 측 한 관계자는 "이창희 국장이 이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살펴, 충북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준비를 한다면 힘을 모아 같이 할 것"이라고 말하고 "도의 요구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며 토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어떠한 해명도 변명조차도 없다.
충청북도의 균형건설국의 할 일이 무엇이던가?
그야말로 충북의 균형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리이다.

배운 것을 제대로 펼쳐야 하는 자가 공무원이고 충북의 공무원이면 충북도민의 뜻을 헤아려야 하거늘 이해찬의 뜻을 전달하려 하거나 잘못된 충북의 도정을 대변 하는 자가 충북의 고위 공직자로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창희 균형건설국장은 더 이상 '曲學阿世' 하지 말고 이해찬의 프락치라는 오명을 씻어 내기 바란다.
왜곡된 지식으로 도민을 호도한 이창희는 더이상 충북도민도 아니고 매향노 일뿐이다.
그러므로 언론에 왜곡하고 호도하여 기고한 크나큰 잘못에 대하여 대 도민 석고대죄하고 머리를 조아려라 그러지 않으면 도민이 회초리를 들어 매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