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이성기 기자 = 청주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보통교부세 패널티를 최소화하고, 기초 법질서 확립을 위해 '2018 하반기 세외수입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청주시는 세외수입 체납미수액 46,835백만원중 특별징수기간 동안 25억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하고 전체 체납액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과태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등을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세외수입 부서별 특별징수팀을 운영하면서, 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다각적이고 강력하게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취하고 있지만 경기불황 및 납부태만, 징수시스템 미비 등으로 신규체납액이 증가돼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리기간 중 일괄 체납고지서 발송, 재산조회,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을 실시하고 부과오류자료 및 장기방치 압류물건 정비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병근 세정과장은 "매년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속에서 특별징수기간 동안 주 2회 차량번호판 영치, 경찰과의 대포차 합동단속도 추진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징수유보 등의 조치도 병행하며 체납액 정리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세외수입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부탁했다.